차예련 "한 번 같이 살았는데 또?"…♥주상욱과 다시 결혼 'NO'

정진아 인턴 기자 2022. 12. 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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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이 남편 관련 질문에 반전 답변을 내놓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하우스'에는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과 조재윤의 전라남도 강진 세컨하우스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차예련, 주상욱, 조재윤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저녁식사 대접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조재윤이 "주상욱은 다시 태어나도 차예련과 결혼을 한다"라는 질문을 던졌고, 주상욱은 "당연한 걸 뭘 물어. 당연히 하지. 왜 그런 질문을 해"라며 즉각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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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S 2TV '세컨하우스' 방송화면 2022.12.30. (사진= KBS 2TV '세컨하우스'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배우 차예련이 남편 관련 질문에 반전 답변을 내놓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하우스'에는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과 조재윤의 전라남도 강진 세컨하우스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차예련, 주상욱, 조재윤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저녁식사 대접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국밥과 수육을 준비했다.

맛있게 식사를 하던 중 어르신이 차예련·주상욱 부부에게 싸운 적이 있는지 물었다. 주상욱은 "저희 아까 낮에도 싸웠어요"라고 답하자 "싸워봤자 사랑싸움 정도겠지"라고 어르신들이 미소를 지었다.

주상욱은 "사실 싸우지는 않았고, 싸운 적도 없다. 제가 혼났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차예련은 "오빠는 맨날 일방적으로 혼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재윤이 "주상욱은 다시 태어나도 차예련과 결혼을 한다"라는 질문을 던졌고, 주상욱은 "당연한 걸 뭘 물어. 당연히 하지. 왜 그런 질문을 해"라며 즉각 답했다.

같은 질문에 그녀는 고민하더니 "오빠가 원래 무뚝뚝하다"라고 답하며 급격하게 소리가 작아졌다. "툭툭거리기는 하는데 해달라는 건 또 다 해준다. 특별히 신경 쓰게 하는 일이 없다"라며 "근데 한 번 살아봤는데 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주상욱은 두 눈을 꼭 감으며 애써 못 들은 척 했다. 어르신들은 "그 말도 정답이다. 인생이 너무 짧으니까"라고 차예련에 공감했고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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