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연평해전 참전한 전남함·영주함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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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영해를 수호한 해군 함정 8척이 임무를 마치고 퇴역합니다.
해군은 오늘(30일) 오전 경남 진해와 경기 평택 군항에서 주요 지휘관과 함정 승조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8척에 대한 전역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퇴역하는 함정들은 호위함인 전남함(FF-957)과 제주함(FF-958), 초계함인 속초함(PCC-778)과 영주함(PCC-779) 그리고 참수리 321·322·323·325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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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영해를 수호한 해군 함정 8척이 임무를 마치고 퇴역합니다.
해군은 오늘(30일) 오전 경남 진해와 경기 평택 군항에서 주요 지휘관과 함정 승조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8척에 대한 전역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퇴역하는 함정들은 호위함인 전남함(FF-957)과 제주함(FF-958), 초계함인 속초함(PCC-778)과 영주함(PCC-779) 그리고 참수리 321·322·323·325호정입니다.
특히 전남함은 1999년 제1연평해전과 2009년 대청해전에 참전했고, 영주함 역시 제1연평해전에 참전해 북한 어뢰정 1척을 침몰시켰습니다.
퇴역 함정들의 빈자리는 인천급(FFG-I, 2500톤), 대구급(FFG-Ⅱ, 2800톤) 신형 호위함이 물려받게 됩니다.
새 호위함들은 각종 첨단 유도탄과 예인선 배열음탐기(TASS) 등이 탑재돼 기존 호위함과 초계함보다 전투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해군은 설명했습니다.
30여 년간 북방한계선을 사수한 참수리 고속정의 빈자리는 유도탄고속함(PKG, 450톤급)과 신형 고속정(PKMR, 230톤급)으로 대체됐습니다.
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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