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연평해전 참전한 전남함·영주함 역사 속으로

김용준 2022. 12. 30.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여 년간 영해를 수호한 해군 함정 8척이 임무를 마치고 퇴역합니다.

해군은 오늘(30일) 오전 경남 진해와 경기 평택 군항에서 주요 지휘관과 함정 승조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8척에 대한 전역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퇴역하는 함정들은 호위함인 전남함(FF-957)과 제주함(FF-958), 초계함인 속초함(PCC-778)과 영주함(PCC-779) 그리고 참수리 321·322·323·325호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여 년간 영해를 수호한 해군 함정 8척이 임무를 마치고 퇴역합니다.

해군은 오늘(30일) 오전 경남 진해와 경기 평택 군항에서 주요 지휘관과 함정 승조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8척에 대한 전역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퇴역하는 함정들은 호위함인 전남함(FF-957)과 제주함(FF-958), 초계함인 속초함(PCC-778)과 영주함(PCC-779) 그리고 참수리 321·322·323·325호정입니다.

특히 전남함은 1999년 제1연평해전과 2009년 대청해전에 참전했고, 영주함 역시 제1연평해전에 참전해 북한 어뢰정 1척을 침몰시켰습니다.

퇴역 함정들의 빈자리는 인천급(FFG-I, 2500톤), 대구급(FFG-Ⅱ, 2800톤) 신형 호위함이 물려받게 됩니다.

새 호위함들은 각종 첨단 유도탄과 예인선 배열음탐기(TASS) 등이 탑재돼 기존 호위함과 초계함보다 전투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해군은 설명했습니다.

30여 년간 북방한계선을 사수한 참수리 고속정의 빈자리는 유도탄고속함(PKG, 450톤급)과 신형 고속정(PKMR, 230톤급)으로 대체됐습니다.

[사진 출처 : 해군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용준 기자 (oko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