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3년 10대 핵심과제 선정…시정역량 집중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2. 12. 30.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2023년 시정을 대표하는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시정역량을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10대 핵심과제는 전 실·국·본부에서 추천한 과제를 대상으로 시의성과 대표성, 시민 체감도 등을 검토해 시정조정위원회에서 각 실·국·본부장간 토의를 거쳐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2023년 시정을 대표하는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시정역량을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10대 핵심과제는 전 실·국·본부에서 추천한 과제를 대상으로 시의성과 대표성, 시민 체감도 등을 검토해 시정조정위원회에서 각 실·국·본부장간 토의를 거쳐 선정됐다.

핵심 과제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 대도약 선도, 전략적 투자유치와 탄소중립 거점화로 성장동력 강화, 노사민정 대화합의 울산산업문화축제 개최, 청년도시 조성, 도시 공간구조 재편, 교통망 확충, 쾌적한 환경 조성,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 촘촘한 돌봄 지원,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이다.

우선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 대도약을 선도한다.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은 탄소 중립 기조에 대응해 친환경·첨단화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생명, 3디프린팅, 이차전지,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등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 먹거리 개척에도 선제적으로 나선다.

전략적 투자유치와 탄소중립 거점화로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간다.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지원과 규제 발굴·개선을 뒷받침해 민간의 활력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노사민정 대화합의 울산산업문화축제를 내년 6월 1일부터 4일까지 울산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행사, 전통 행사 등을 펼친다.

이를 통해 산업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산업과도 연계해 울산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청년의 꿈이 크고, 재미가 넘치는 청년도시를 조성해 청년인구 유출에 적극 대응한다.

청년실습생과 아르바이트를 비롯해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 그린 모빌리티 미래 인재양성 사업 등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년 1월에는 인구청년담당관을 신설하고, 그간 위탁 운영해 오던 청년센터를 직접 운영해 보다 책임감 있는 청년 정책을 추진한다.

민선 8기 1호 공약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노력하고, 개발 방향과 기본구상을 담은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미래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교통망도 확충한다.

선바위 공공주택지구, 다운2공공 택지지구 조성 등 여건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언양~다운 우회도로, 청량~다운 우회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국 최초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전기트램 도입을 위해 1호선 타당성 재조사, 2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힘을 쏟는다.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친환경차 보급 등 주요 배출원별 저감 대책을 확대 추진한다.

울산권 맑은 물 확보 종합계획 수립 용역 등 자체 수원 확보에 노력한다.

노후화한 석유화학단지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울산 석유화학단지 지능형(스마트) 통합관제 체계(시스템)'를 구축하고, 석유화학단지 소재 광역지자체 간 연합체를 구성해 정부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대해 아이 1명당 50만 원씩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부모 급여 지원과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운영,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으로 안정적인 보육·양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대학교병원에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지원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3년은 민선 8기가 실질적으로 첫발을 떼는 해인 만큼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해 시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