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상부터 축구성지까지... '펠레 별세' 소식에 브라질 전역이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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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82)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이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펠레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그를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브라질 전역이 펠레를 추모했다.
이외에도 브라질 국민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펠레를 추모하며 축구 황제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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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82)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브라질 전역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30일(이하 한국시간) 각국 외신들은 속보를 통해 "펠레가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펠레는 축구선수 중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 선수)'가 누구인지 논할 때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지난 1957년 브라질 국가대표로 선발돼 14년을 활약하며 세 번(1958·1962·1970)이나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A매치 92경기에서 77골을 터뜨린 그는 여전히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로 남아있다. 이후 그는 브라질 체육부장관, 2014 브라질 월드컵 명예 대사직 등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노화에 따른 건강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펠레는 지난해 9월 오른쪽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11월에는 심부전증,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세 등으로 재입원했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까지 겹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이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펠레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그를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펠레는 결국 이날 세상을 떠났고 축구계는 깊은 슬픔에 빠지게 됐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도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이에 브라질 전역이 펠레를 추모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과도 같은 예수상에는 펠레를 기리는 브라질 국기 색상의 조명이 더해졌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홈구장인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에도 애도를 표하는 불빛이 들어왔다.
이외에도 브라질 국민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펠레를 추모하며 축구 황제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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