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눈 그치고 전국 맑고 추워..."해넘이·해돋이 가능"
2022년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한파특보는 남아 있지만, 한파 기세는 조금 누그러든 아침이었습니다.
서울은 영하 3.3도를 기록하며 어제보다 4도 정도 높았는데요.
하지만 서울 낮 기온이 1도에 머물고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세밑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누그러들겠습니다.
새벽 한때 눈이 내렸지만, 낮 동안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쪽 지방은 오전과 밤 한때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영상이지만, 찬 바람에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3도, 광주와 대구 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하늘 표정도 좋아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쪽에서는 선명하게,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오후 5시 23분에 올해 마지막 해가 지겠고요.
2023년 계묘년의 첫해는 오전 7시 47분쯤 떠오를 전망입니다.
다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따뜻한 복장과 함께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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