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손민수 결혼한다…결별 위기 딛고 눈물의 프러포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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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엔조이커플' 손민수♥임라라가 결혼한다.
그는 "이제는 내 하루의 끝이 되었고 내 삶의 이유가 된 라라. 우리가 처음 사귄 날 9년 전에 한 약속 기억해? 만약 이 세상 모두가 등을 돌려도 내가 네 옆에서 항상 네 편일 거라고 약속했잖아. 그 약속 지킬 수 있게 이제 네가 대답해주겠니?"라고 말하며 임라라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청혼했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코미디언이자 크리에이터 커플로 2017년 함께 커플 유튜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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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엔조이커플’ 손민수♥임라라가 결혼한다.
29일 ‘엔조이커플’은 이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미팅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민수는 팬의 편지를 대신 읽어주는 척 자신의 손편지를 꺼냈다. 그는 “이제는 내 하루의 끝이 되었고 내 삶의 이유가 된 라라. 우리가 처음 사귄 날 9년 전에 한 약속 기억해? 만약 이 세상 모두가 등을 돌려도 내가 네 옆에서 항상 네 편일 거라고 약속했잖아. 그 약속 지킬 수 있게 이제 네가 대답해주겠니?”라고 말하며 임라라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청혼했다. 임라라는 “고마워”라며 청혼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눈물의 키스로 미래를 약속했다.
임라라는 프러포즈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러포즈 받았다. 솔직히 나는 살면서 나 자신을 사랑한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늘 부족한 것 같고 단점만 많은 나를 미워하는 날이 더 많았다. 그런 나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배웠고 무엇보다 욕심 많고 일에 미쳐있는 나를 9년 동안 한결 같이 보듬어주고 사랑해 준 민수에게 정말 고맙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현실의 벽에 수없이 부딪혀서 내 인생에 결혼이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던 사람인데 확신을 가지고 더욱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사람을 만나 이제 조금은 의지도 하면서 살아가보려 한다”며 “아직도 많이 떨리고 남의 일처럼 믿기진 않지만 팬미팅이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우리를 응원해 주는 팬분들 앞에서 함께해서 더욱 행복하다. 5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저에게 벌어졌듯이 여러분께도 꿈같은 일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나도 간절히 기도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민수 역시 SNS에 “라라를 처음 본 순간부터 이 여자였다. 이 여자와 데이트하고 싶고, 이 여자와 결혼하고 싶고, 이 여자와 함께 살고 싶고, 이 여자와 함께 늙고 싶다고. 몇 년 전부터 꿈꿔왔던 순간 연애의 끝이 결혼은 아니지만, 9년 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말을 전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행복한 하루”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그리고 그 순간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했다는 것. 지금처럼이 아닌, 지금보다 더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줄게. 기억나? 무슨 일이 있어도 세상이 모두 등을 돌려도 너의 편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했었잖아. 그 약속 너의 남편이 돼서 지킬게. 라라야 고맙고 사랑해. 그리고 응원해주시고 축복해주신 많은 엔조잉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코미디언이자 크리에이터 커플로 2017년 함께 커플 유튜브를 시작했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 수는 225만명에 달한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결별 위기로 잠시 각자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으나 위기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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