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내년 전기차 양산체제 구축…2024년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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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를 전량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내년 전기차 양산체제를 구축해 제2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2023년에도 안전하고 서로 상생하는 일터를 만들고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이고 2024년 전기차 양산을 위한 설비 설치와 시운전을 마무리하는 등 전기차 생산 기반 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세계 최고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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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현대차 '캐스퍼'를 전량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내년 전기차 양산체제를 구축해 제2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30일 회사측에 따르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필수과정으로 전기차 생산을 꼽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전기차 양산체제를 완벽히 구축하는 것을 2023년 첫번째 목표로 삼았다.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보완시설을 설치하고 시운전까지 마무리해 2024년 시험생산을 거쳐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는 구상이다.
전기차 생산시설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략 한 달 보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내년 11월 무렵 한 달 보름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추고 모든 설비 설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캐스퍼 차량 생산 목표는 공장 가동이 멈추는 기간을 고려해 올해(5만대)보다 약간 낮은 4만5000대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관계자는 "생산 목표를 10% 정도 낮게 잡은 것은 전기차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간을 고려한 것"이라며 "이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더 높게,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전기차 양산과 함께 2교대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기차 생산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인력을 채용해 현재 620여명의 고용인원을 대폭 늘리게 된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2023년에도 안전하고 서로 상생하는 일터를 만들고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이고 2024년 전기차 양산을 위한 설비 설치와 시운전을 마무리하는 등 전기차 생산 기반 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세계 최고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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