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국발 코로나' 재확산 우려 "실패 없게 단단히 대응" 주문

박종홍 기자 이밝음 기자 신윤하 기자 2022. 12. 30.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30일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와 관련 방역당국에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 대응방안과 관련 "다른 나라보다 더 강한 대책이긴 한데 지난 번 실패를 거울 삼아 이번엔 중국발 코로나 확산에서 실패가 없도록 단단히 대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호영 "중국발 입국자, 입국 전후 2차례 PCR 검사 유력 검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이밝음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와 관련 방역당국에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 대응방안과 관련 "다른 나라보다 더 강한 대책이긴 한데 지난 번 실패를 거울 삼아 이번엔 중국발 코로나 확산에서 실패가 없도록 단단히 대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미국은 다음 달 5일부터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일본은 오늘부터 입국 후 코로나 검사 시행, 이탈리아는 28일부터 PCR(유전자증폭)검사를 한다"며 "우리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2차례 PCR 검사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오늘 중 발표할 것이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당국 대책에 대해 "한국으로 출발할 때 이틀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입국허가(를 한다는 것)"이라며 "확인서 신뢰성 때문에 입국 후에도 PCR을 한 차례 더 하는 것이라고 한다"고 부연했다.

류성걸 의원도 "3년간 중국이 유지해왔던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하면서 방역 조치를 급격히 완화하는 상황에서 코로나가 중국에서 급격히 확산한다"며 "국내 상황도 확진자가 연일 7만~8만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 이런 상황에서 빗장을 푼다면 코로나 재확산이 심히 우려스럽다. 특히 중국발 코로나와 관련해선 하위변종 변이가 굉장히 걱정이란 의견이 많다"며 "철저히 대비해 급격한 재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