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악 모습’ 고베어, “팬들은 내 진정한 가치 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패배의 아이콘'이 되어가는 루디 고베어(미네소타)는 올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고베어는 29일(한국시간) 팀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118-119로 패배하며 4연패를 당한 뒤 인터뷰서 "팬들은 내 진정한 가치를 모른다"고 했다.
그럼에도 고베어는 "안 보이는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이같은 인터뷰를 남기니 미네소타 팬들 입장에서는 열불날 만하다는 평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패배의 아이콘’이 되어가는 루디 고베어(미네소타)는 올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감에 차있었다.
고베어는 29일(한국시간) 팀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118-119로 패배하며 4연패를 당한 뒤 인터뷰서 “팬들은 내 진정한 가치를 모른다”고 했다.
그는 “보통의 NBA 팬들은 내 진정한 가치를 모른다. 하지만 NBA 단장들은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베어는 이번 비시즌 미네소타가 거금을 들여 영입한 선수다. 유타에게 패트릭 베벌리, 제러드 밴더빌트, 말릭 비즐리, 워커 케슬러, 리안드로 볼마로, 2023년 1라운드 픽(탑 12 보호), 2025년 1라운드 픽(비보호), 2026년 1라운드 픽 교환 권리, 2027년 1라운드 픽(비보호), 2029년 1라운드 픽(탑 5 보호)를 내주며 영입한 거물 자원이다.
고베어는 올 시즌 7년 전에 해당하는 2015년 이후 최악의 개인 기록을 내고 있다. 팀내 최고 연봉자인 그는 경기당 13.8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표면적인 기록은 나쁘지 않으나 공격에서 골밑슛 말고 활용도가 전혀 없다는 것이 문제다.
미네소타는 고베어가 출전한 경기서 충격적인 전패 행진 중이다. 최근 10경기 기준 미네소타는 3승 7패를 기록 중이다. 고베어가 출전한 7경기서 전패했고, 그가 부상으로 결장한 3경기서 승리를 따낸 것이다.
고베어가 뛸 시 팀 오펜시브 레이팅은 108.4고, 그가 뛰지 않을 시에는 118.9가 차이난다. 그럼에도 고베어는 “안 보이는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그의 장점인 수비력 및 리바운드 능력은 겉으로 잘 보이는 요소가 아니어서 일반 팬들이 눈치채기 힘들 수도 있다. 그럼에도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이같은 인터뷰를 남기니 미네소타 팬들 입장에서는 열불날 만하다는 평가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