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청주농고 본관·실습실 임대형 민자 방식 건립

김재광 기자 2022. 12. 30.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고 본관·후관과 청주농고 실습실이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된다.

충북도교육청은 30일 '2022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다.

도교육청의 고시안에 따르면 충북고(본관 개축, 후관 개축), 청주농고(종합실습실 A동 개축) 개축비는 286억 원이다.

청주농고는 학교 용지 서쪽에 있던 종합실습실 A동을 본관, 후관 등 교사 동이 있는 동쪽으로 옮겨 개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사업비 286억원 들여 2024년 3월 착공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고 본관·후관과 청주농고 실습실이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된다.

충북도교육청은 30일 ‘2022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임대형민자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완공한 후 정부·지방자치단체에 소유권을 넘기고 20년간 시설운영권을 받아 해당 시설을 운영한다. 정부는 시설임대료,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의 고시안에 따르면 충북고(본관 개축, 후관 개축), 청주농고(종합실습실 A동 개축) 개축비는 286억 원이다.

충북고는 현재 북향인 본관, 후관을 같은 학교 용지 내 북쪽으로 옮겨 남향으로 건물을 짓는다.

수업별 학생 수에 따라 교실공간을 확장하고, 학생이 서로 학습경과를 공유하고 쉴 수 있게 홈베이스·러닝허브 존을 만든다.

청주농고는 학교 용지 서쪽에 있던 종합실습실 A동을 본관, 후관 등 교사 동이 있는 동쪽으로 옮겨 개축한다.

공동실습소와 2024년 10월 준공예정인 미래창업교육융합관과 연계해 직업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집약적인 교수학습공간을 배치한다.

개축 사업에 참여할 업체는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내년 3월 3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도교육청에 내면 된다.

도교육청은 서류 평가 후 우선 협상자와 협상을 체결하고 2024년 3월 공사에 들어간다. 충북고는 2025년 12월, 청주농고는 2025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고교학점제 등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