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일반대 온라인 석사과정 20개 추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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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온라인으로 석사과정을 밟을 수 있는 대학원의 학과가 20개 늘어난다.
교육부는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 심사를 거쳐 17개교의 석사과정 20개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등 각종 제도개선을 통해 교육기술의 활용을 확대하고, 대학이 이를 기반으로 학습방법과 인력 배출방식, 그리고 대학 체제 전반을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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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분야 학사과정 등 내년 상반기 별도 승인심사 예정
내년부터 온라인으로 석사과정을 밟을 수 있는 대학원의 학과가 20개 늘어난다.
교육부는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 심사를 거쳐 17개교의 석사과정 20개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은 대학에서 전체 학위 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로 2021년 2월 신설됐다. 올해 2월에는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 등 6개 대학의 7개 과정이 온라인 석사과정 운영 관련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
교육부는 이번 심사를 위해 고등교육(원격교육), 경영행정, 인문사회, 이공, 어문, 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대학이 제출한 운영계획을 종합 심사했다.
승인된 학과는 ▲ 강원대 일반대학원 평화학과 ▲경남대 미래형 모빌리티 ICT융합공학과 ▲ 서울교대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미래교육 전공 ▲ 이화여대 임상약학과 ▲ 포항공대 철강경영전공 ▲ 한세대 경찰법무학과 ▲ 한양대 디지털 융합학과 등이다. 첨단기술 관련 학과 이외에도 약학, 경영 등 다양한 학과들이 포함됐다. 이날 17개 학교·20개 과정(학과)이 추가로 승인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총 23개 학교의 27개 학과에서 온라인으로 석사 과정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승인된 과정들은 1차 승인된 전공과 유사하게 확장 가상세계 캠퍼스, 가상현실(VR) 콘텐츠, 온라인 모둠 협업도구 등 다양한 교육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과 유사한 교육적 실재감을 확보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교육부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위과정이 양질의 원격수업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이후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첨단분야 학사과정, 외국과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사과정에 대해서도 다음달 30일까지 신청 서류를 받고 1분기 안에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등 각종 제도개선을 통해 교육기술의 활용을 확대하고, 대학이 이를 기반으로 학습방법과 인력 배출방식, 그리고 대학 체제 전반을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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