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내년 1월 2~14일 고교 윈터스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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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 2~14일 부산지역 고등학교 7곳과 대학 16곳 등지서 일반고 1~2학년 학생 898명이 참가하는 '고교 윈터스쿨'(Winter School)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교 윈터스쿨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등 다양한 창의·융합 과목을 별도로 개설해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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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 2~14일 부산지역 고등학교 7곳과 대학 16곳 등지서 일반고 1~2학년 학생 898명이 참가하는 '고교 윈터스쿨'(Winter School)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교 윈터스쿨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등 다양한 창의·융합 과목을 별도로 개설해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사회, 과학, 수학, 체육, 예술, 외국어, 공학, 교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56개 강좌를 선정·개설한다.
대학교수와 고교 교사로 구성된 강좌별 운영자들은 신청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수강학생을 선정하고, 2주간 18~24시간 안팎의 학생 체험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서머·윈터스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수업이 곤란한 경우 비대면(온라인)으로 운영하거나 대면·원격수업이 혼합된 형태로 운영했다.
이번 윈터스쿨은 학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진행한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요즘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려는 의지가 강해 관심 분야의 전공 교수 등 전문가 수업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윈터스쿨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내실 있는 윈터스쿨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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