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필리핀서 부인 살해 후 암매장한 60대 구속

이다온 기자 2022. 12. 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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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자신의 부인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29일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 26일 A(63)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8월 거주 중인 필리핀에서 자신의 아내 B 씨를 살해,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 씨의 실종 신고를 받고 필리핀 현지 경찰과 공조해 A 씨를 국내로 송환,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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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일보 DB

필리핀에서 자신의 부인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29일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 26일 A(63)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8월 거주 중인 필리핀에서 자신의 아내 B 씨를 살해,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 씨의 실종 신고를 받고 필리핀 현지 경찰과 공조해 A 씨를 국내로 송환,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체포했다.

A 씨는 대전지역 교회 소속 목회자로 장기잔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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