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30~40대 남성 비만↑..여성은 큰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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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이후 30,40대 남성의 비만 유병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30대 남성은 비만 유병률이 48.9%에서 54.9%로, 40대 남성은 46.2%에서 54.2%로 증가 폭이 커졌고,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은 40대에서 7.2%에서 10.7%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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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이후 30,40대 남성의 비만 유병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비만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는데, 성인 남성은 전 연령대에서 비만 유병률이 약 2%, 체질량지수가 30kg/㎡이상인 2단계 비만 유병률은 약 6%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30대 남성은 비만 유병률이 48.9%에서 54.9%로, 40대 남성은 46.2%에서 54.2%로 증가 폭이 커졌고, 2단계 이상 비만 유병률은 40대에서 7.2%에서 10.7%로 늘었습니다.
비만 관련 요인으로는 높은 교육수준과 사무직, 고위험음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비만 유병률에선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남녀간 차이가 있는만큼 이를 고려한 차별화된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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