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의 유언 “사랑하고 영원히 사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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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3회 우승을 이끌었던 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의 마지막 유언은 "사랑해라"였다.
펠레의 유언으로는 "사랑하고, 사랑하고 그리고 영원히 사랑해라"였다고 밝혔다.
브라질 축구 연맹은 "펠레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포츠 선수 이상이었다"며 "우리의 축구왕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브라질 승리의 가장 위대한 상징이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펠레는 자국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 3회를 이끌며 20세기 최고의 축구선수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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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3회 우승을 이끌었던 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의 마지막 유언은 “사랑해라”였다.
30일(한국시간) 펠레 공식 SNS는 펠레가 어떻게 생을 마감했는지 전했다. 우선 “금일 세상을 떠난 펠레의 여정에는 영감과 사랑이 있었다”며 “펠레는 천재성으로 세상을 매혹시켰고, 전쟁을 멈추게 했으며, 전 세계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모든 문제에 대한 치료법이라고 믿었던 사랑을 전파했다”고 전했다.
펠레의 유언으로는 “사랑하고, 사랑하고 그리고 영원히 사랑해라”였다고 밝혔다.
브라질 축구 연맹은 “펠레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포츠 선수 이상이었다”며 “우리의 축구왕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브라질 승리의 가장 위대한 상징이었다”고 언급했다.
펠레의 딸인 켈리 나스시멘토는 “우리가 있는 모든 것은 아버지 덕분이다. 우리는 당신을 무한히 사랑한다. 평화롭게 잠드소서”라며 부친의 명복을 빌었다.
앞서 펠레는 자국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 3회를 이끌며 20세기 최고의 축구선수로 거듭났다.
이로써 축구계는 2년전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의 별세 이후 또 다른 축구 전설을 떠나보냈다.당시 펠레는 “먼 훗날 우리가 천국에서 함께 축구를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마라도나의 별세를 추모했었다.
펠레는 올해 신장 및 심장 질환과 대장암이 악화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상파울루 병원에서 성탄절을 보내는 모습이 자녀들의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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