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050년까지 탄소중립 선언…"지속가능한 미래도 배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대한통운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CJ Logistics Net-Zero Report 2022)'를 물류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넷제로(Net-Zero)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ESG전략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CJ Logistics Net-Zero Report 2022)'를 물류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넷제로(Net-Zero)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ESG전략을 발표했다.
CJ대한통운은 2030년까지 21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앞서 온실가스가 주로 배출되는 사업 영역을 분석한 결과, 물류 사업 특성 상 화물차 등 운송 수단과 물류센터 등 시설물에서의 전력 소비로 인한 탄소 배출이 각각 약 52%,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검토를 바탕으로 CJ대한통운은 차량과 시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ESG 전략을 수립했다.
CJ대한통운은 운송 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는 친환경 차량 전환과 운송 효율화를 통해 감축 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사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한다. 연료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첨단 TES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최적경로 운송체계를 구축한다. 물류센터의 경우 전력 소비가 온실가스 배출의 주 원인인 만큼 태양광 설비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하고, 기존 건물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적용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경영 슬로건 "우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배송합니다(We Deliver the Sustainable Future)"을 발표했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물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환경적, 사회적 선순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지향점을 담았다.
CJ대한통운 김희준 ESG 담당은 "기후 변화에 대해 위기의식이 고조되면서 기업 역시 주요한 대응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CJ대한통운도 국제사회의 목표 달성에 동참하고, 혁신물류기술을 활용해 탄소ZERO 비즈니스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현무, 두 번째 MBC연예대상 눈물…"욕 많이 먹었다, 중요한 건…" - 머니투데이
- 김우빈, 신민아와 내년 결혼?…"35살쯤 친구 같은 남편 될 것" - 머니투데이
- "신발 벗고 있었는데…" 이미주, 우수상 호명에 맨발 소감 - 머니투데이
- 박나래, '55억 자가'서 호화 파티…100만원 샴페인+트러플 '깜짝' - 머니투데이
- 내 사진에 찍힌 노숙자, 알고 보니 20년 전 헤어진 父…감동 사연 - 머니투데이
- 수현 이혼 소식 전한 날…차민근 전 대표는 SNS에 딸과 '찰칵' - 머니투데이
- 쌍둥이 낳다 식물인간 된 아내, 치매까지…남편은 "시설 못보내" - 머니투데이
- "대출 안 나와요?" 둔촌주공 분양자 발동동…10월 '패닉셀' 쏟아지나 - 머니투데이
- '장수원♥' 지상은, 46세에 출산 앞두고 혼인신고…서운했던 이유 - 머니투데이
- '배춧값' 중국산 철강, 칠레 삼키더니…최대 제철소·2만 일자리 '와르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