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대학생 디자이너들과 'Z세대' 고객 잡기 나선다

한지명 기자 2022. 12.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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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올해 11월부터 2개월간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디자인대학 학생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GS25 디자인 실무자들이 한양대학교를 방문하고, 학생들을 GS리테일 본사로 초대해 멘토링을 진행했다.

GS25는 최종 발표회에서 제안된 4개 팀의 디자인 콘셉트를 구체화한 후 2023년 아이스 파우치 음료 상품에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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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생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GS리테일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디자인대학 학생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최종발표회 시상식에 이정표 GS25 플랫폼마케팅부문장(좌측부터), 이수빈 한양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이수빈, 이영선, 유아라, 박종용 한양대학교 LINK+사업단 교수.(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GS25는 올해 11월부터 2개월간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디자인대학 학생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스 파우치 음료 패키지 디자인을 주제로 했다.

GS25는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 디자이너들과 소통하며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 발굴 효과를 기대한다. 학생들은 이론적, 기술적 역량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프로젝트에는 총 63명의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2~3인으로 28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GS25 디자인 실무자들이 한양대학교를 방문하고, 학생들을 GS리테일 본사로 초대해 멘토링을 진행했다.

한양대 교수진과 GS리테일 실무진들이 사전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팀을 선발했다. 이달 22일 GS리테일 본사에서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리노베이션(RE:novation), 초고추장, 인스퍼(INSPIR), GS22.3 등 최종 발표회 후보에 오른 4개팀은 최근 20대가 재미를 추구하고, 귀여운 상품에 쉽게 지갑을 열며, 자신을 위한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등의 특성을 거론하며 다양한 디자인 콘셉트를 제안했다.

리노베이션팀의 경우 커피 수혈이라는 표현에 착안해 디자인을 제안했다. 초고추장팀은 눈을 콘셉트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제안했으며, 인스퍼팀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Z세대에게 휴식을 제안하기 위해 쉼표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파우치를 선보였다.

팀원 3명의 나이를 평균한 GS22.3팀은 최근 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세계관, 웹툰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단순한 파우치 디자인을 넘어 통합마케팅을 제안했다.

대상은 GS22.3팀이 차지했다. 초고추장팀이 금상, 리노베이션과 인스퍼팀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GS25는 최종 발표회에서 제안된 4개 팀의 디자인 콘셉트를 구체화한 후 2023년 아이스 파우치 음료 상품에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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