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젊음과 혁신이 함께하는 경제성장 추구"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은 30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젊음과 혁신이 함께하는 경제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추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젊은이들이 일하며 살기 좋은 중구 만들기에 노력할 방침이다.

청년 기업인, 성공한 기업인, 특허·경영·법률 등 각 분야의 컨설턴트들과 중구 가족들이 참여하는 '생각공장 모임'과 '소통공감 주니어보드'를 통해 다양한 정책의제들을 발굴해 혁신을 위한 소재로 삼을 계획이다.

청년들의 젊은 패기와 용기에 어르신들의 경험과 경륜을 연계시킨 중구형 도시농업, 도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도 마련해 추진한다.

이밖에 내년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를 비롯해 자연과 전통이 숨 쉬는 문화예술 육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 실행, 꿈과 희망을 주는 평생교육 실현과 명품 교육도시 재건 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과정에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진취적인 열의가 필요하다"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서로가 서로를 응원해 3대가 하나 돼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중구 만들기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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