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이찬원과 대결 후 탈락, 나만 무너져"

김유림 기자 2022. 12. 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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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성훈이 '미스터트롯 2'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2'에서는 현역부 A 참가자로 안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지난 시즌1 때 이찬원 씨와 1대1 데스매치를 해서 안성훈 씨가 아쉽게 탈락하셨었는데"라며 안성훈의 아픈 기억을 되살렸다.

이에 안성훈은 "떨어지고 나서 세상이 무너질 것 같았는데, 저만 무너졌다. 노래에 올인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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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시즌 1'에서 아쉽게 우승에는 가지 못했던 안성훈이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올하트를 받아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사진=TV조선 방송캡처
가수 안성훈이 '미스터트롯 2'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2'에서는 현역부 A 참가자로 안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지난 시즌1 때 이찬원 씨와 1대1 데스매치를 해서 안성훈 씨가 아쉽게 탈락하셨었는데"라며 안성훈의 아픈 기억을 되살렸다. 이에 안성훈은 "떨어지고 나서 세상이 무너질 것 같았는데, 저만 무너졌다. 노래에 올인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안성훈이 선곡한 노래는 주현미의 '비에 젖은 터미널'이었다. 자신의 필살기인 주현미의 '비에 젖은 터미널'을 여자 음정으로 소화한 안성훈은 마지막으로 장윤정의 선택까지 받으며 올하트에 성공했다.

장윤정은 "그전에는 약간 포근한 노래를 했다면, 오늘은 팍팍 밀어붙이는 느낌이라서 내가 봤던 성훈이 노래가 아닌 거 같은데. 그것 때문에 누르지 못하고 있었어요"라며 부저를 늦게 누른 이유를 밝혔다. 모두가 노래 솜씨에 감탄하며, 안성훈은 무사히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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