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때 비키니 입었다가 디즈니에서 짤릴 뻔”, 25살 여배우 고백[해외이슈]
2022. 12. 30. 08:57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벨라 손(25)이 어린 시절 비키니를 입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28일(현지시간)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31)가 진행하는 ‘하이 로우’ 팟캐스트에 출연해 성차별을 받았다고 느낀 사례를 전했다.
손은 “한 번은 14살 때 디즈니 채널에서 비키니를 입었다가 해고될 뻔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함께 어울렸던 스타일리스트가 나에게 체인을 달아줬다. 어떤 팬이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받았다. 잘릴 뻔 했다. 그것은 미디어 전체에 퍼졌고, 그 당시에는 말 그대로 입소문이 났다. 그것은 ‘이 어린 소녀가 어떻게 감히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였다. 이건 정말 역겹다”로 말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셰이크 잇 업’에서 젠데이아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손은 사람들이 그녀를 해고하기 위해 "디즈니를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손은 “그들은 마치 ‘이봐, 우리는 이것 때문에 많은 열을 받고 있어. 당신이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흥분하고 있어. 다음에 해변에 있을 때 남자 반바지와 헐렁한 티셔츠를 입고 외출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벨라 손은 영화 '미드나잇 선'에 출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팟캐스트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