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아내 상의 없이 지인에 돈 꿔주고 못 받아‥반성문 10장도 모자라”(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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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이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못 받아 후회스럽다고 고백했다.
"요즘 세상에 돈 빌려주는 사람도 있나"는 반응에 김시덕은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힘들었는데, 장사 하는 동생들이 연초에 돈 좀 융통해 달라고 하더라. 그러나 그 후로 연락이 안 된다"며 "너무 후회스럽다. 가장으로서 재산을 늘려야 하는데 그걸 못하는 게 후회된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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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시덕이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못 받아 후회스럽다고 고백했다.
12월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코미디언 김시덕은 "올해 가장 후회되는 일이 있나"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
"집사람에게 반성문 10장을 써도 모자라다"고 말한 김시덕은 "아내와 상의 없이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사람도 잃고 돈도 못 받는 상황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요즘 세상에 돈 빌려주는 사람도 있나"는 반응에 김시덕은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힘들었는데, 장사 하는 동생들이 연초에 돈 좀 융통해 달라고 하더라. 그러나 그 후로 연락이 안 된다"며 "너무 후회스럽다. 가장으로서 재산을 늘려야 하는데 그걸 못하는 게 후회된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이경애는 "더 꿔줄 돈이 있나?"고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젊을 때 돈을 꿔줄 여유가 있었다는 건 괜찮다"고도 말했다.(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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