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UAM 클러스터 조성되면 파급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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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도심 항공교통(UAM)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연간 3천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와 약 10조 원 이상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고양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UAM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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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가 도심 항공교통(UAM)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연간 3천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와 약 10조 원 이상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고양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UAM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용역은 지난 5월부터 ㈜이노스카이와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했다.
용역 결과 고양시는 도로망, 철도, 버스 등 교통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UAM과 연계됐을 때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도심 항공교통 센터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2035년까지 고양특례시 교통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2035년 이후에는 UAM이 택시를 대체하는 도심 교통수단으로서 출퇴근용 교통수요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UAM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 보유 및 선점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미 고양 드론 앵커센터, 대덕 드론 비행장 등 UAM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여기에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고양 방송영상 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지역전략산업과 UAM 신산업을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연간 3천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와 약 10조 원 이상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3만 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낸 만큼 최종보고회 결과를 향후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 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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