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대구 5.1%·경북 5.3% 상승…2개월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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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 물가 상승폭이 2개월 연속 둔화됐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의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61(2020년 100)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1% 올라 상승폭이 전월(5.2%)에 이어 2개월째 주춤해졌다.
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110.24로 전년 동월 대비 5.3% 올랐지만 상승폭은 전월(5.7%)에 이어 2개월 연속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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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 물가 상승폭이 2개월 연속 둔화됐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의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61(2020년 100)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1% 올라 상승폭이 전월(5.2%)에 이어 2개월째 주춤해졌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각각 5.9%, 0.5% 상승했다.
음식·숙박과 기타 상품·서비스(8.7%), 기타상품·서비스(8.1%), 주택·수도·전기·연료(7.5%), 의류·신발(5.8%), 식료품·비주류음료(4.8%), 가정용품·가사서비스(4.7%)가 줄줄이 올랐다.
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110.24로 전년 동월 대비 5.3% 올랐지만 상승폭은 전월(5.7%)에 이어 2개월 연속 축소됐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5.8%, 신선식품지수는 4.1% 각각 올랐다.
주택·수도·전기·연료(9.7%), 기타 상품·서비스(8.2%), 음식·숙박(8.1%), 의류·신발(5.7%), 식료품·비주류음료(4.1%) 등 모든 부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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