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오아시스마켓’, 상장 예비심사 통과…새해 IPO 도전

윤정훈 2022. 12. 30.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전날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컬리, 쿠팡과 함께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계 '톱3' 업체다.

통상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6개월 이내에 상장을 마쳐야 하고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다시 예비심사를 거쳐야 하는 만큼 컬리는 2월까지 상장 작업을 마쳐야 한다.

오아시스마켓은 내년 6월까지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상장예비심사 청구 후 3개월만에 승인
3분기 누적 순이익 30억원으로 ‘흑자’
내년 6월 전에 코스닥 상장 전망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전날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월 상장예비심사 청구 이후 3개월 만이다.

오아시스마켓 성남 사무소 전경(사진=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은 컬리, 쿠팡과 함께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계 ‘톱3’ 업체다.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마켓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등을 유통해오다 2018년부터 새벽배송을 이어오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 유일한 흑자 업체로도 유명하다.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9.9% 증가한 3118억원, 순이익은 42.6%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했다. 40여개의 직영점과 60여개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한 재고관리와 안정적인 재무 관리 덕분에 흑자를 기록 중이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앞서 8월 22일 컬리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통상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6개월 이내에 상장을 마쳐야 하고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다시 예비심사를 거쳐야 하는 만큼 컬리는 2월까지 상장 작업을 마쳐야 한다.

오아시스마켓은 내년 6월까지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