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시장 변동성 커지며 하락세[회원권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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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회원권시장은 장기간 이어지던 코로나19 수혜가 축소되고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강화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글로벌 인플레이션 현상이 가속화되며 급격한 금리 인상이 뒤따랐고, 회원권시장에 대한 투자 기대치도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하던 초고가 회원권도 하락폭이 컸다.
코로나19 최대 수혜지로 등극한 제주도에선 리조트형 회원권의 인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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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회원권시장은 장기간 이어지던 코로나19 수혜가 축소되고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강화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글로벌 인플레이션 현상이 가속화되며 급격한 금리 인상이 뒤따랐고, 회원권시장에 대한 투자 기대치도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상반기까지는 상승세였으나 후반기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장기간 상승했던 중가 종목 중심으로 고점 매물이 다량으로 출회했고, 시장을 이끌었던 초고가 종목의 시세도 하락했다.
타 종목군과 비교해 수가 많고 거래빈도가 높은 구조적 특성을 보이는 중가 종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그 뒤를 초고가와 고가 그리고 저가 종목군 순으로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하던 초고가 회원권도 하락폭이 컸다. 소수회원제로 운영되는 특성 탓에 종목별로 상승 하락의 기조가 엇갈리는 행보를 보였다.
수도권 시장을 중심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권은 상승세로 마감해 분위기가 극명하게 대비됐다.
코로나19 최대 수혜지로 등극한 제주도에선 리조트형 회원권의 인기가 이어졌다. 전년도에 비해 상승률은 감소했지만 수도권의 하락세, 타 지역의 상승과 비교해도 주목받을 수준이다. 강원권의 용평과 엘리시안강촌, 오크밸리 등 리조트형 골프회원권의 인기도 상승했다. 제주와 강원권의 리조트형 골프장들 역시 거래빈도가 낮다는 게 환급성 측면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과거 계절적 특수성에 의존했던 수요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평가를 받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현균 회원권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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