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日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숙소예약 5배 증가"

이창명 기자 2022. 12. 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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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이후 일본을 찾는 여행객이 5배 가까이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해외 숙소 인벤토리 및 혜택을 지속 확대한 결과, 일본 숙소 거래액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도 5배 이상 빠르게 증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전 세계 여행을 총망라하는 대표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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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명은 오사카 찾아 가장 인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한국인의 일본 무비자 일본 관광이 2년 7개월여 만에 재개된 지난 10월 1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승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일본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이후 일본을 찾는 여행객이 5배 가까이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야놀자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야놀자 일본 숙소 거래액은 2019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예약 건수도 295% 증가했다. 가장 인기가 있는 여행 도시는 오사카였다. 일본 여행객 10명 중 4명(41%)이 오사카를 찾았다. 이어 도쿄(27%), 후쿠오카(22%), 교토(6%), 삿포로(4%) 순이었다.

야놀자는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음 달까지 겨울 인기 숙소인 일본 료칸을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는 기획전을 열고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사카, 교토, 고베 등 일본 대표 여행지가 밀집된 간사이 지방 숙소 추천 기획전도 선보인다. 이외에 취향별 일본 여행 정보를 담은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해외 숙소 인벤토리 및 혜택을 지속 확대한 결과, 일본 숙소 거래액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도 5배 이상 빠르게 증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전 세계 여행을 총망라하는 대표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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