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터널 속 불덩이 '뚝뚝'…이런 방음터널 전국 52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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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경기도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이런 방음터널이 전국에 52개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방음 터널은 민자고속도로에 25개, 국도에 9개, 한국도로관리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에 18개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 소음이 퍼져 나가는 걸 막으려고 이런 터널을 만든 건데요, 이번 화재처럼 이런 방음 터널이 자칫 대형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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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경기도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이런 방음터널이 전국에 52개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방음 터널은 민자고속도로에 25개, 국도에 9개, 한국도로관리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에 18개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 소음이 퍼져 나가는 걸 막으려고 이런 터널을 만든 건데요, 이번 화재처럼 이런 방음 터널이 자칫 대형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터널 천장을 통해 불이 전방위로 퍼질 수 있는 데다, 일종의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유독가스가 대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선 소음을 제대로 막기 위해 방음벽 대신 방음 터널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하는데요.
실제 환경정책기본법 10조에 따르면 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 인근 도로변 소음 기준은 주간 65데시벨, 야간 55데시벨인데, 도로 주변 건물이 고층일 경우 지붕 없는 방음벽만으로는 이런 소음 기준을 맞추기 어렵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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