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터널 탈출, 긴박했던 순간…"후진하는 車 뒤엉키고, 전쟁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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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연기가 덮치면서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난 불로 5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고 현장을 탈출한 한 운전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운전자는 "불길보다 연기가 파도처럼 순식간에 밀려와 뒤늦게 터널에 진입한 차들은 급하게 후진하며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등 재난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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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연기가 덮치면서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난 불로 5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고 현장을 탈출한 한 운전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운전자는 "불길보다 연기가 파도처럼 순식간에 밀려와 뒤늦게 터널에 진입한 차들은 급하게 후진하며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등 재난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 도착한 한 견인차 기사는 "사고 현장에선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였다"며 "터널 안으로 진입했던 몇몇 운전자들이 자기가 운전한 차량을 버리고 밖으로 뛰쳐나와 고속도로 바닥에 그대로 주저앉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동료 견인차 기사도 "차들이 후진으로 터널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뒤엉키고 부딪친 흔적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 49분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5명이 숨졌다. 또 안면부 화상 등 중상 3명, 단순 연기흡입 등 경상 34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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