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 배달"…CJ대한통운, 2050년까지 탄소중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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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물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김희준 ESG 담당은 "기후 변화에 대해 위기의식이 고조되면서 기업 역시 주요한 대응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CJ대한통운도 국제사회의 목표 달성에 동참하고, 혁신물류기술을 활용해 탄소ZERO 비즈니스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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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CJ대한통운은 물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물류업계 최초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넷제로(Net-Zero)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ESG전략을 담았다.
먼저 2030년까지 2021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한다. CJ대한통운이 온실가스가 주로 배출되는 사업 영역을 분석한 결과, 물류 사업 특성 상 화물차 등 운송 수단과 물류센터 등 시설물에서의 전력 소비로 인한 탄소 배출이 각각 약 52%,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운송 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는 친환경 차량 전환과 운송 효율화를 통해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차량을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한다.
연료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첨단 TES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최적경로 운송체계를 구축한다. 물류센터에는 태양광 설비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하고, 기존 건물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적용한다.
김희준 ESG 담당은 "기후 변화에 대해 위기의식이 고조되면서 기업 역시 주요한 대응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CJ대한통운도 국제사회의 목표 달성에 동참하고, 혁신물류기술을 활용해 탄소ZERO 비즈니스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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