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컵스, 포수 반하트와 계약 공식 발표…2년 82억원

김희준 기자 2022. 12. 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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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과 포수 터커 반하트(31)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컵스는 30일(한국시간) 터커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체자를 찾던 컵스는 수비에 무게를 두고 반하트 영입을 결정했다.

반하트는 베테랑 얀 고메스와 함께 내년 시즌 컵스 안방을 책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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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전 포수였던 콘트레라스 떠나보낸 뒤 반하트 영입

[시애틀=AP/뉴시스] 터커 반하트. 2022.10.04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과 포수 터커 반하트(31)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컵스는 30일(한국시간) 터커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년 650만달러(약 83억원)가 보장되는 계약이며, 2024시즌에는 선수옵션이 걸려있다.

올해 컵스의 주전 포수는 윌슨 콘트레라스였다. 그러나 콘트레라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5년, 8550만달러에 계약하고 컵스를 떠났다.

대체자를 찾던 컵스는 수비에 무게를 두고 반하트 영입을 결정했다. 반하트는 베테랑 얀 고메스와 함께 내년 시즌 컵스 안방을 책임질 전망이다.

2014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한 팀에서 뛰던 반하트는 2021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었다.

반하트는 통산 8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52홈런 277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8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94경기에서 타율 0.221 1홈런 16타점에 OPS 0.554를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수비에서는 최정상급 기량을 발휘했다. 그는 2017년과 2020년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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