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태양광발전소 ESS 화재로 1억5000만 원 피해

변재훈 기자 2022. 12. 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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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난 불이 이틀여 만에 완전히 꺼졌으나 피해액이 1억 50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30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 28분께 영암군 금정면 한 태양광 발전소 내 전기저장설비(ESS) 배터리에서 불이 나 47시간 2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보관 창고 1개동 132㎡와 내부 보관 중이던 ESS배터리 864개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억 5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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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틀여 만에 완전 진화…단락 전류 따른 연쇄폭발 추정

27일 오후 4시 28분께 전남 영암군 금정면 한 태양광발전소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9시간 26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사진 = 전남 영암소방서 제공) 2022.1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의 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난 불이 이틀여 만에 완전히 꺼졌으나 피해액이 1억 50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30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 28분께 영암군 금정면 한 태양광 발전소 내 전기저장설비(ESS) 배터리에서 불이 나 47시간 2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보관 창고 1개동 132㎡와 내부 보관 중이던 ESS배터리 864개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억 5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45명과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같은 날 오전 1시 5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배터리에 물이 지속적으로 닿을 경우 감전·폭발 위험이 큰 탓에 연소 확대 방지 조처를 한 뒤 자연적으로 불이 꺼지기를 기다렸다.

소방 당국은 배터리 단락 전류가 발생, 연쇄 폭발로 이어진 것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과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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