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3년 새해 산불재난 대응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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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23년 새해에는 산불재난 대응을 강화한다.
시는 새해에는 임차헬기 2대를 신규 투입하고 노후 진화차 2대를 교체하는 한편 총 402점의 진화장비를 확충하는 등 산불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치구·군,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새해 첫날 해맞이 입산객 증가 등에 따른 산불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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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련 예산 올해보다 43억원 증가, 역대 최대 172억원
임차헬기 2대 신규투입, 진화장비 402점 확충 등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2023년 새해에는 산불재난 대응을 강화한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최근 10년 평균 11건의 두 배에 가까운 총 21건의 산불이 발생해 27.6ha의 피해를 입었다.
시는 새해에는 임차헬기 2대를 신규 투입하고 노후 진화차 2대를 교체하는 한편 총 402점의 진화장비를 확충하는 등 산불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8개소에 산불정보알리미를 설치하고 12개소 산불감시시설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산불예방 숲가꾸기(300ha) ▲내화수림대 조성(2ha) ▲이동식 저수조 설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산불단계별 동원발령 기준도 강화한다. 중형산불부터 광역단위 진화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저지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3년 산불 예방·대응에 올해보다 43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인 17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한편 시는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치구·군,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새해 첫날 해맞이 입산객 증가 등에 따른 산불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해맞이 장소, 사찰, 무속행위지, 입산통제구역 등 산불취약지별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 예방활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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