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국적을 중국이라고 우기는 바이두…2년째 시정 요구 외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百度) 백과사전이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중국'으로 표기한 데 대한 시정 요구를 2년째 묵살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윤동주의 국적을 '대한민국'으로 바꿔 달라고 지속해서 항의 메일을 보냈지만 바이두는 여전히 외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서 교수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지난 2년간 윤동주 시인의 국적과 민족을 각각 '대한민국', '한민족'으로 바로 잡아달라고 바이두 측에 꾸준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동주의 국적이 '중국'이라는 바이두 백과사전 [서경덕 교수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2/30/yonhap/20221230083004689mokh.jpg)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百度) 백과사전이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중국'으로 표기한 데 대한 시정 요구를 2년째 묵살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윤동주의 국적을 '대한민국'으로 바꿔 달라고 지속해서 항의 메일을 보냈지만 바이두는 여전히 외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12월 30일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의 탄생일이다.
바이두에서 이날 현재 윤동주를 검색하면 국적 '중국'(中國), 민족은 '조선족'(朝鮮族)으로 나온다.
서 교수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지난 2년간 윤동주 시인의 국적과 민족을 각각 '대한민국', '한민족'으로 바로 잡아달라고 바이두 측에 꾸준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바이두가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을 때까지 계속 항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에 있는 윤동주의 생가 입구에 세워진 대형 표지석에 새긴 '중국 조선족 애국시인'이라는 글귀도 명백한 역사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고구려와 발해 역사를 편입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 한복과 김치, 탈춤까지 중국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는 '문화공정',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왜곡' 등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윤동주 생가 입구에 세워진 '중국 조선족 애국시인'이라는 표지석 [서경덕 교수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2/30/yonhap/20221230083004847yobe.jpg)
ghw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쿠웨이트서 美 F-15 3대 추락…"방공망 오발"(종합) | 연합뉴스
- "해태 타이거즈는 내 종교였다"…마지막 단장 최윤범씨 별세 | 연합뉴스
- 지드래곤, 해외 콘서트서 '음력설' 인사하자 中 누리꾼 반발 | 연합뉴스
- [쇼츠] "이제 논스톱 융단폭격"…이란軍 본부 잿더미 | 연합뉴스
- [샷!] 하객으로 위장해 몰래 엿본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100돈 금팔찌 주인 안 나타났다면?…유실물 소유권은 누구에게 | 연합뉴스
- 李대통령, 싱가포르 총리에 호랑이접시·대통령에 산수화 선물(종합) | 연합뉴스
- [하메네이 사망] 잿더미 속 책가방에 절규…이란 초교 폭사 165명(종합) | 연합뉴스
- 싱가포르에 '이재명·김혜경 蘭' 생겨…李대통령 "정말 영광" | 연합뉴스
- 뼈까지 갈았는데…10대 턱에 박힌 의료기기, 합의금은 300만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