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하락세 멈췄다… 182일 만에 소폭 반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 확대 이후 줄곧 하락세를 거듭했던 국내 휘발유 가격이 182일 만에 소폭 반등했다.
휘발유 가격은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기존 30%에서 법정 최대치인 37%로 확대한 지난 7월 들어 하락세를 본격화했다.
6월30일 리터당 2144.90원이었던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인하폭 확대 적용 첫날인 7월1일 2128.84원으로 하락 반전했고 이후 꾸준히 내림세를 이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26.34원으로 하루 전보다 0.29원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기존 30%에서 법정 최대치인 37%로 확대한 지난 7월 들어 하락세를 본격화했다.
6월30일 리터당 2144.90원이었던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인하폭 확대 적용 첫날인 7월1일 2128.84원으로 하락 반전했고 이후 꾸준히 내림세를 이어왔다. 여기에 국제유가 하락도 겹치며 이달 9일에는 1500원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점차 하락폭이 감소하더니 29일 소폭 반등으로 돌아섰다. 30일 오전 8시 기준으로도 전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26.45원으로 전날보다 0.11원 올랐다.
새해부터는 휘발유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전부가 국내 휘발유 가격이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인하폭을 축소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휘발유를 대상으로 한 유류세 인하율을 현행 37%에서 25%로 축소키로 했다. 유류세 환원에 따라 휘발유 가격은 2023년 1월1일 이후 ℓ당 약 99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택시기사 카드로 1200만원 커플링… 이기영, 사이코패스? - 머니S
- 김혜수, 네 아들과 호캉스를?… "밥 안 먹어도 든든하겠어" - 머니S
- '제주 유명식당 주인 살인' 피의자 3명… 6개월간 7번 범행 시도 - 머니S
- '돌싱글즈3' 최동환 근황, ♥이소라가 찍어줬나? - 머니S
- 아파트 3층서 추락한 여성… 경찰이 맨몸으로 받아서 구조 - 머니S
- "3개월만 연애하자"… 신봉선, 김영철에 고백을? - 머니S
- '살찐 루니?' 잘보면 메시… 아르헨 축구팬, 정체불명 타투 주목 - 머니S
- 송중기 의식했나?… 송혜교, 복귀작 '더 글로리' 인터뷰 안한다 - 머니S
- 이란 20대 女 체스선수… 대회 2일 차에도 히잡 안 써 - 머니S
- '김무열♥' 윤승아, 임신 선물에 '감동'… "우리 젬마 첫 옷"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