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12월 4주차 신규 22.5만건…전주 대비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아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12. 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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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이슈를 확인해 보시죠.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공개됐습니다.

12월 4주차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 5천건으로 전주 대비 9천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 기준에서는 여전히 적어서 수요 우위 노동시장이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목할 것은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71만 건으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인데요.

향후 구직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노동시장 과열이 식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 추가 지침을 공개했습니다.

재무부는 세액공제 가능 전기차에 납세자가 재판매가 아닌 직접 사용 또는 리스를 위해 구매한 차량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산 전기차도 요건에 따라서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다만 장기 리스나 리스 계약 종료 후 할인된 가격에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등 사실상 판매에 해당하는 리스는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월스트릿저널의 달러화 지수는 9월 연준의 금리인상 영향 등으로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년도 달러화가치가 10~15%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는데요.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라 내년에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하거나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 원자재지수는 6월 정점 통과 후 최근 20% 하락했지만 2008년과 2011년 최고치보다는 여전히 높습니다.

이같은 원자재 가격 상승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인데요.

재고 수준이 낮고, 추가 생산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원자재 가격 하락을 위해서는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개발 프로젝트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내년에 유의미한 투자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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