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불 예방에 총력…내년 임차 헬기 2대 도입

민영규 2022. 12. 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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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편다.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72억원을 투입해 1월 초부터 임차 헬기 2대를 도입하고 산불감시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산불에 강한 수종을 집중적으로 심는 내화 수림대 2㏊를 조성하고 이동식 저수조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에 대비해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구·군,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감시인력을 집중해서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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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가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편다.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72억원을 투입해 1월 초부터 임차 헬기 2대를 도입하고 산불감시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노후한 진화차 3대를 교체하고 진화 장비 402개를 확충한다.

산불에 강한 수종을 집중적으로 심는 내화 수림대 2㏊를 조성하고 이동식 저수조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에 대비해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구·군,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감시인력을 집중해서 배치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올해 산불 21건이 발생해 27.7㏊가 불에 탔다.

이는 연평균 산불 발생 건수 11건의 2배에 달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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