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춘이' 코치→선수 복귀, 46세 불혹의 투구…'살아있네' 옥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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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프링의 도전은 계속된다.
옥스프링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 LG 트윈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와 2015년 KT 위즈에서 활약하며 KBO리그를 누빈 선수다.
옥스프링은 질롱 코리아와 호주 프로야구 리그 경기 3회 구원등판하여 SSG 하재훈에게 홈런을 맞는 등 3.1이닝 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옥스프링의 선수 복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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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옥스프링의 도전은 계속된다.
지난 29일 질롱 코리아 경기에서 익숙한 선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바로 시드니 블루삭스의 크리스 옥스프링.
옥스프링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 LG 트윈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와 2015년 KT 위즈에서 활약하며 KBO리그를 누빈 선수다.
특히 국내에서 옥스프링의 이름을 딴 별명인 '옥춘이'로 잘 알려졌으며, 은퇴 선언 이후 롯데 1군에서 투수 코치를 역임하는 등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그런 그가 다시 마운드에 코치가 아닌 선수로서 나타났다. 옥스프링은 질롱 코리아와 호주 프로야구 리그 경기 3회 구원등판하여 SSG 하재훈에게 홈런을 맞는 등 3.1이닝 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현재까지 9경기 등판하여 23.1이닝 1패 25탈삼진 평균 자책점 2.70을 올렸다.
특히 옥스프링의 선수 복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2013년 시드니에서 은퇴한 후 지도자 길을 걷다가 KT의 부름을 받으며 다시 공을 던진 바 있다.
올해 한국 나이로 46세, 불혹의 연령에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옥스프링 덕에 호주 리그에 대한 관심도가 한 층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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