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삼각대 그립 ‘TG-BT1’ 출시

김정유 2022. 12. 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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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삼각대 그립 'TG-BT1'을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X시리즈 미러리스 전용으로 출시된 액세서리 TG-BT1은 카메라용 그립 및 삼각대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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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삼각대 그립 ‘TG-BT1’을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X시리즈 미러리스 전용으로 출시된 액세서리 TG-BT1은 카메라용 그립 및 삼각대 기능을 갖췄다. 카메라 각도를 수평 360도, 수직 90도까지 조정할 수 있다.

수평으로 180도 회전시켜 셀카 촬영에 용이한 그립으로 사용하거나, 90도 회전해 로우 앵글 샷이나 동영상 촬영 시 슈팅 그립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다리를 펼쳐 삼각대로도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호환 가능한 카메라와 연결하면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원격으로 작업할 수 있다. 또한 파워 줌 기능이 있는 렌즈 장착 시에는 T/W 버튼으로 줌 작동을 할 수 있다.

‘TG-BT1’는 높이 172.3mm, 약 205g의 작고 견고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결합시 최대 1.5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흔들림없는 촬영이 가능하다. 내구성과 내후성도 두루 갖춰 기후 악조건 속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셀프 스냅촬영, 브이로그와 같은 1인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수요가 늘어난 만큼 폭넓은 촬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출시했다”며 “기동성과 편리한 조작성까지 모두 갖춘 TG-BT1이 여러분의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후지필름 코리아는 X시스템 탄생 10주년을 맞아 5세대 디바이스인 X-Trans CMOS 5 HR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프로세서 5가 탑재된 미러리스 카메라 ‘X-H2S’, ‘X-H2’, ‘X-T5’ 등 3기종을 X시리즈 라인업에 업데이트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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