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구자열 무협 회장 “수출기업 어려움 해소…국회·정부와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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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미래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출 외연 확대에 집중하겠다."
구 회장은 무협의 활동 계획으로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전문 무역상사·주력 수출업종 소통 확대 ▷디지털 상담 플랫폼 강화 ▷현장 컨설팅 강화 ▷1:1 맞춤형 대화 확대 ▷그린·디지털 전환 대응 ▷정부에 규제·제도 개선 요구 개선책 건의 ▷통상정보 적시 제공 ▷통상현안 대응책 지원 ▷스타트업·신성장 분야 유망기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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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미래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출 외연 확대에 집중하겠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이 내년도 신년사를 통해 무역협회의 비전을 제시했다. 구 회장은 “주요국의 고강도 긴축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세계 경제와 지정학적인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협이 국회·정부와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협은 수출에 꼭 필요한 통상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협회가 축적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기업의 통상현안 대응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미래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과 신성장 분야의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수출 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의성과 현장 감각을 겸비한 무역 인력을 양성하는 데도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성과에 대한 자부심과 응원도 이어졌다. 구 회장은 “지난해에도 무역인들은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2년 연속 수출 6000억 달러, 역대 최대 수출실적 경신, 사상 최초 세계 수출 무역 동반 6위의 위업을 달성했다”면서 “전기차·배터리 등 신산업 수출이 빠르게 성장하며 한국 경제를 튼튼하게 만들었고, 반도체·자동차도 제조 강국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했다.
또 ““내년도 환경 변화도 담대한 도전정신으로 한발 앞서 대응한다면 기술과 산업 혁신을 앞당기고 한국 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 회장은 무협의 활동 계획으로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전문 무역상사·주력 수출업종 소통 확대 ▷디지털 상담 플랫폼 강화 ▷현장 컨설팅 강화 ▷1:1 맞춤형 대화 확대 ▷그린·디지털 전환 대응 ▷정부에 규제·제도 개선 요구 개선책 건의 ▷통상정보 적시 제공 ▷통상현안 대응책 지원 ▷스타트업·신성장 분야 유망기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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