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4명 사망

김채은 2022. 12. 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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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과 영천, 안동, 경산에서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졌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3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요양병원 6층에서 A씨(80대)가 투신해 숨졌다.

또 전날 낮 12시 36분쯤 영천시 청통면에서 한 주민이 "차량 한 대가 장기 주차돼 있는데 차 안에 술병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17분쯤 경산시 옥곡동에서 치매를 앓던 D씨(70대·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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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전경/더팩트DB

[더팩트ㅣ포항·영천·안동·경산=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영천, 안동, 경산에서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졌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3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요양병원 6층에서 A씨(80대)가 투신해 숨졌다.

또 전날 낮 12시 36분쯤 영천시 청통면에서 한 주민이 "차량 한 대가 장기 주차돼 있는데 차 안에 술병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차량이 세워진 주변을 수색하던 중 수로에서 숨진 차량 주인 B씨(50대)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30분쯤 안동시 풍산읍에서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자택에서 숨진 C씨(80대·여)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17분쯤 경산시 옥곡동에서 치매를 앓던 D씨(70대·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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