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정공, 금형기술 차별화 車분야로 사업 확대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2022. 12.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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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오선동에 있는 동양정공(대표 정주영)은 프레스 가공 및 금형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 197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차별화된 금형 및 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전자 및 자동차 분야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실력자다.

전자부품 제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이 회사가 2017년 자동차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었던 비결도 철저한 품질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사업구조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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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 및 자동차 분야의 품질경쟁력 향상
광주시 광산구에 위치한 동양정공 본사 모습 / 사진제공=동양정공
[서울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 오선동에 있는 동양정공(대표 정주영)은 프레스 가공 및 금형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 197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차별화된 금형 및 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전자 및 자동차 분야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실력자다.

특히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는 물론 산업안전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재해예방과 생산성향상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2004년(생산성향상)과 2005년(산업재해 예방) 연이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삼성전자 등 다수의 고객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원동력도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문화에서 비롯됐다.

현재 동양정공의 사업부문은 크게 자동차와 전자, 열처리, 금형 등 4가지. 700톤의 대형프레스를 비롯한 43대의 프레스와 21대의 산업용 로봇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에 맞춤제작이 가능하도록 17기의 금형가공 공작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침탄열처리와 고주파열처리, 진공열처리 등 다양한 소재가공 기술과 전문화된 금형기술, 고도화된 프레스 설비까지 고객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원스톱 생산공정을 구축했다. 전자부품 제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이 회사가 2017년 자동차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었던 비결도 철저한 품질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사업구조 덕분이다. 현대기아차 SQ와 IATF 등의 품질인증을 통해 품질향상과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지난해에는 광주 진곡공장과 경북 경산공장 등의 지사를 설립했다. 내연기관 자동차를 넘어 전기차 부품제조를 위한 포석이다. 정주영 동양정공 대표는 “고객을 최우선하는 설립자의 이념을 이어받아 고객중심 경영과 무한도전 정신,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주영 동양정공 대표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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