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日타워레코드 '2022 베스트셀러 K팝 싱글 톱10' 1위…총 3개 싱글 진입

아이브(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아이브가 올해 일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인기를 입증했다.

3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데뷔 싱글 앨범 '일레븐'(ELEVEN)으로 일본 음반 판매의 랜드마크인 타워 레코드가 선정한 '2022 베스트셀러 K팝 싱글 톱 10'(집계기간 2022년 1월1일~11월13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은반은 지난 10월에는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하는 '골드 디스크'(10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한 앨범에 수여)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일본 아마존 뮤직의 '2022 베스트 오브 K팝'에서도 24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일레븐'은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오브 더 이어 2022'(집계기간 2021년 12월~2022년 11월)에서 62위에 랭크됐고, '핫100 오브 더 이어 2022' 44위, '스트리밍 송즈 오브 더 이어 2022' 43위, '다운로드 송즈 오브 더 이어 2022'로 97위의 성적을 거뒀다.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 역시 인기를 이어갔다. '러브 다이브'는 '일레븐'에 이어 타워 레코드가 선정한 '2022 베스트셀러 K팝 싱글 톱10'에서 5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재팬 '핫 100 오브 더 이어 2022'에서는 69위, '스트리밍 송즈 오브 더 이어 2022'에서도 50위에 랭크됐다. 또한 일본 조이사운드의 '2022 조이사운드 카라오케 연간 K팝 한국어 랭킹'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 아마존 뮤직의 '2022 베스트 오브 K팝'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도 국내와 더불어 3연타 홈런에 성공했다. 타워 레코드가 선정한 '2022 베스트셀러 케이팝 싱글 톱10'에서 6위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일본 아마존 뮤직 '2022 베스트 오브 K팝'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아이브 그룹 자체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이브는 일본 현지 음원 사이트인 AWA에서 '2022년 음원을 개시한 아티스트 톱10'(집계기간 2021년 11월1일~2022년 10월 31일)에서 5위를 차지했다. 또한 빌보드 재팬이 꼽은 '아티스트 100'에서는 29위에 자리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아이브는 본격적인 일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아이브가 현지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들은 오는 31일 일본 연말 최대 음악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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