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 솔루션사업 영업 레버리지 확대 가속화-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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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30일 이글루코퍼레이션(옛 이글루시큐리티(067920)) 대해 솔루션 관련 매출 비중이 확대돼 이익률이 개선되고, 정부의 사이버 보안 관련 정책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박민주 한양증권 연구원은 "솔루션 관련 매출 비중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업레버리지가 높은 솔루션 부문의 특성상 이익률 개선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진단했다.
이글루는 통합보안관리(SIEM) 솔루션 및 보완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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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양증권은 30일 이글루코퍼레이션(옛 이글루시큐리티(067920)) 대해 솔루션 관련 매출 비중이 확대돼 이익률이 개선되고, 정부의 사이버 보안 관련 정책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종가는 5710원이다.
이글루는 통합보안관리(SIEM) 솔루션 및 보완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인 ‘SPiDER TM’은 20년 이상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해 왔다. 이후 시장 니즈에 따라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 ‘SPiDER TM AI’를 출시해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 사업부문의 영업 레버리지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글루는 SPiDER TM AI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SPiDER SOAR’와 ‘SPiDER OT’를 선보였다. 과거 매출 추이를 보면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매출 상승 효과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레퍼런스를 통해 고객사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라며 “특히 기존 고객사에 다양한 솔루션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준비된 기술을 바탕으로 정책적 수혜도 기대된다고 짚었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사이버 보안 관련 국정과제에서는 보안 산업 육성 규모를 2027년 20조원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이글루도 정부 차원의 지원 및 투자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이글루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자율주행 관련 국책과제도 진행 중이며, 관련 특허도 취득함으로써 미래에 새롭게 커질 보안 수요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다”며 “지난해 지분 인수를 마친 파이오링크 또한 데이터센터 이중화법의 수혜를 받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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