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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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소방서는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근 3년간(2019~2021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19 신고 건수는 총 471건이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27명이 발생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기체로 중독되면 발작, 혼수, 마비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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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근 3년간 전국 일산화탄소 중독 심정지 환자 27명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소방서는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근 3년간(2019~2021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19 신고 건수는 총 471건이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27명이 발생했다.
특히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하러 온 여행객들의 차량·텐트 내 일산화탄소 사고가 전체의 26%(123건)를 차지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기체로 중독되면 발작, 혼수, 마비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에 소방서는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한다.
안전 수칙은 '보일러·난로 연통 이음매 부근 가스 새는지 확인,' '차량·텐트 내 석탄·목재류 난방기구 사용 자제,' '난방기구 사용 시 수시로 환기,' '일산화탄소감지기 우선 설치' 등이다.
소방 관계자는 "난방이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환기하고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지참해 확인해야 한다"며 "안전사고는 언제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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