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조690억원', GTX-A 삼성-동탄 터널 관통

김노향 기자 2022. 12. 30.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동탄 구간 터널 관통이 완료됐다.

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 개통은 2024년 완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수서역(GTX 신설역) 현장에서 GTX-A 파주-동탄 노선의 삼성-동탄 구간 터널 관통 행사를 개최했다.

국토부는 지난 19일 GTX-A 차량 출고에 이어 이번 터널 관통으로 GTX-A 노선과 수도권 고속철도를 직결, 20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동탄 구간 터널 관통이 완료됐다. 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 개통은 2024년 완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수서역(GTX 신설역) 현장에서 GTX-A 파주-동탄 노선의 삼성-동탄 구간 터널 관통 행사를 개최했다.

GTX-A 삼성-동탄 구간은 총 연장 39.8㎞로 SR 동탄역에서 용인, 성남을 거쳐 수서역을 지나 삼성역까지 연결된다. 삼성-동탄 구간은 총 사업비 2조690억원을 투입해 삼성역에서 수도권 고속철도 접속부까지 약 9㎞의 대심도 터널을 신설하고 약 30㎞ 수도권고속철도 공용구간에 GTX 신호와 통신 등의 시스템을 설치해 수서역 등 5개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19일 GTX-A 차량 출고에 이어 이번 터널 관통으로 GTX-A 노선과 수도권 고속철도를 직결, 20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서-동탄 개통 시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20분 가량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된다. 현재는 동탄역 M4434 탑승 후 양재역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하는 방법으로 80분이 소요된다. 하지만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하면 환승 없이 19분 만에 이동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 시민의 통행시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수서-동탄 구간의 GTX 서비스 개시와 효과는 향후 GTX-B와 C 노선의 사업 추진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파주-서울역 구간, 2028년 파주-동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