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태양광발전소 ESS 화재 47시간 만에 진화…1억5000만원 피해

김동수 기자 2022. 12. 3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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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의 한 태양광 발전소 ESS(에너지저장장치)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47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30일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28분쯤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 한 태양광 발전소 ESS에서 불이 났다.

불은 29일 오후, 화재 발생 47시간 22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보관 창고 1동(132㎡)이 전부 불에 타 ESS 864개가 소실됐고 소방서 추산 1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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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864개 저장 보관 창고 1동 소실
27일 오후 4시28분쯤 전남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 한 태양광 발전소 ESS(에너지저장시스템)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영암소방 제공) 2022.12.28/뉴스1

(영암=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의 한 태양광 발전소 ESS(에너지저장장치)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47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30일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28분쯤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 한 태양광 발전소 ESS에서 불이 났다. 불은 29일 오후, 화재 발생 47시간 22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보관 창고 1동(132㎡)이 전부 불에 타 ESS 864개가 소실됐고 소방서 추산 1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 화재 특성상 감전과 폭발 위험이 있어 진화 작업을 하는 데 상당 시간 소요돼 어려움을 겪었다.

불길이 외부로 번질 것을 우려해 인력과 장비를 현장 투입 후 잔불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대기했다.

당국은 배터리 단락으로 인한 연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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