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배드민턴팀 "경사났네"...팀 창단 후 이승훈 첫 태극마크

김경무 2022. 12. 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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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남자배드민턴단은 30일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국가대표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충남 당진에서 열린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단식에 출전한 이승훈(25)이 B조 풀리그에서 6승1패를 기록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는 것이다.

내년초 입단하는 전대사대부고 출신의 조송현(18)도 남자복식 16승11패를 기록해 국가대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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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갑수(맨왼쪽) 감독이 이끄는 광주은행 남자 배드민턴단. 지난 2017년말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승훈은 오른쪽에서 3번째. 제공|광주은행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광주은행 남자배드민턴단은 30일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국가대표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충남 당진에서 열린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단식에 출전한 이승훈(25)이 B조 풀리그에서 6승1패를 기록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는 것이다. 팀은 지난 2017년 말 창단됐다.
이승훈. 제공 광주은행
조송현. 광주은행
내년초 입단하는 전대사대부고 출신의 조송현(18)도 남자복식 16승11패를 기록해 국가대표 선발됐다. 그는 지난 10월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열린 2022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 혼합단체전 한국팀 우승 주역이다.

유갑수 광주은행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우리 팀이 국내대회에 출전했는데, 5년 만에 국가대표를 배출해 너무 뿌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조송현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단·복식을 통틀어서 유일한 고교생 선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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