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의 경고 “우리가 아스널 사냥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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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는 아직 배가 고프다.
여기서 홀란드의 진가가 또 다시 발휘됐다.
홀란드는 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그릴리시가 내준 패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늘 상대에게 굉장한 위협을 주는 존재다. 믿을 수 없이 많은 골을 넣었지만, 홀란드가 골만을 위해 우리 팀에 온 거 같지는 않다. 그는 우승을 원한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우리가 따내야 할 승점 70점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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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엘링 홀란드는 아직 배가 고프다. 아스널을 정상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모든 채비를 마친 모습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드 로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맨시티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였다. 여기서 홀란드의 진가가 또 다시 발휘됐다. 홀란드는 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그릴리시가 내준 패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9분에는 문전에서 그릴리시가 낮게 깔아준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터트렸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늘 상대에게 굉장한 위협을 주는 존재다. 믿을 수 없이 많은 골을 넣었지만, 홀란드가 골만을 위해 우리 팀에 온 거 같지는 않다. 그는 우승을 원한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우리가 따내야 할 승점 70점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홀란드도 동의했다. 그는 경기 후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우리는 아스널을 사냥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가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가 암시하는 목표는 우승인 듯 했다.
이어 “방금 라커룸에서 나는 5골을 넣을 수도 있다고 외쳤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승리했다는 것이다. 나는 몇 골 더 넣을 수도 있었지만 그게 인생이고, 더 훈련해야 한다”며 “나는 월드컵 기간 동안 집에 있었고, 월드컵에 가지 못했다는 사실이 약간 화가 났다. 하지만 배터리를 충전했다. 다른 이들이 월드컵에서 득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나를 자극시켰고, 동기부여를 줬다. 그 어느 때보다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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