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도 외면' 쇼무로도프, AS로마 탈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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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외면을 받고 있는 엘도르 쇼무로도프(27, 우즈베키스탄)가 결국 로마에서 떠날 것으로 보인다.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오피셜 담당' 기자 디마르지오는 쇼무로도프의 '로마 탈출' 가능성을 전했다.
그는 SNS를 통해 "로마에서 설 곳을 잃은 쇼무로도프를 토리노가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쇼무로도프는 지난 2021년 제노아에서 합류한 이래 로마에서 48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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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무리뉴의 외면을 받고 있는 엘도르 쇼무로도프(27, 우즈베키스탄)가 결국 로마에서 떠날 것으로 보인다.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오피셜 담당' 기자 디마르지오는 쇼무로도프의 '로마 탈출' 가능성을 전했다.
그는 SNS를 통해 "로마에서 설 곳을 잃은 쇼무로도프를 토리노가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쇼무로도프는 지난 2021년 제노아에서 합류한 이래 로마에서 48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40경기에 출전했음에도 출전 시간은 1188분, 경기당 약 27분 남짓에 불과했다.
쇼무로도프는 올 시즌 AS로마에서 8경기 1골, 선발 1회에 그치고 있다. 특히 151분(리그 115분, 유로파리그 36분)이라는 출전 시간은, 팀 내 19세 유망주 크리스티안 볼파토의(449분)의 반도 못 미치는 수치다.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이다.
이에 팀 내 핵심 공격수 안드레아 벨로티(29)를 내준 토리노가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리노와 계약 기간 만료로 지난 8월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벨로티는 로마에 합류, 자신의 커리어 첫 유럽대항전 본선 경기(지난 9월 8일)를 펼쳤다.
토리노는 벨로티 없이도 9위(승점 21)를 기록, 선방 중이다. 그러나 단 두 명 뿐인 공격수 중 하나인 피에트로 펠레그리(21)의 부상으로 새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쇼무로도프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다. 적당한 값을 내지 않는다면, 로마는 이적 대신 임대로 그를 토리노로 보낼 것으로 보인다.
펠레그리의 대체자를 원하는 토리노와 자기 증명을 노리는 쇼무로도프, 두 당사자의 바람은 이루어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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