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살기 좋고 오고 싶은 도시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생활 밀착형 행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해양레저를 활성화해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30일 신년을 앞두고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해운대와 송정을 사계절 체류형 해양레포츠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해양레저의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 일문일답.
-- 경찰 출신 구청장으로 안전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생활 밀착형 행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해양레저를 활성화해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30일 신년을 앞두고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해운대와 송정을 사계절 체류형 해양레포츠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해양레저의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 일문일답.
-- 구정 운영 첫해를 보낸 소감과 평가는.
▲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해운대' 조성을 위해 달려왔다. 30년 9개월 간 경찰 조직에 몸담으며 배운 행정과 현장경험 살려 구정 운영에 녹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2023년 역점 사업은.
▲ 생활 속 3不(불편·불만·불안)을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구현에 중점을 두겠다.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본격 조성으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하고 사계절 체류형 해양 레포츠 빌리지 육성 등으로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다.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복지 증진, 교통 인프라 확충 및 교통체계 개선에도 중점을 둘 생각이다.
-- 경찰 출신 구청장으로 안전을 강조하고 있는데.
▲ 재난 대비와 안전사고 예방 등 선제적 대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주최자 없는 행사도 구가 책임지고 안전관리를 해 나가겠다. 지능형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확대하고, 재해취약지역 감시팀을 운영하겠다. 각종 재난훈련 실시로 재난 대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 해양레저 활성화 대책은.
▲ 1월 1일 조직개편으로 해양진흥과를 신설한다. 송정해수욕장은 서핑, 해운대해수욕장은 바다 수영과 비치 스포츠, 수영강은 카누·카약과 해양 안전 교육 최적지로 만들겠다. 현재 운영되지 않는 송정마리나(구덕포), 송정해양레저 거점(죽도), 센텀마리나(수영강) 레저시설이 다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과 주변을 조금 더 편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많은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 센텀2지구 개발과 관련해 구청의 역할은.
▲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부산시 및 유관기관과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 해운대 발전을 위한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토지 보상과 기존 시설 이전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산업단지 진입도로·반여 우회도로 등을 조기 착공해 구민 불편을 줄여나가겠다.
handbrother@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나도 힘들다"…2년 돌본 치매 시어머니 두손 묶은 며느리 벌금형 | 연합뉴스
- 국내서 가장 작은 '260g' 아기, 198일 만에 엄마랑 집으로 | 연합뉴스
- 양주 차고지서 60대 기사 버스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英병원서 뒤바뀐 아기…55년만에 알게 된 두 가족 | 연합뉴스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승격팀에 충격패' 토트넘 주장 손흥민, 팬들에게 공개 사과 | 연합뉴스
- 美영부인 회동은 불발?…질 바이든 초대에 멜라니아 "선약이…"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르포] 세븐틴 보려고 美 전역에서 몰려든 2만명, LA 스타디움서 열광 | 연합뉴스
- '귀 깨물고 얼굴 때리고' 택시기사 폭행 만취 승객…경찰, 입건 | 연합뉴스